
아시안컵 순위, 한국 A조 1위로 8강 진출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아시안컵 순위, 조별리그 끝나며 하나둘씩 드러나
아시안컵 순위가 각 조별로 나오며 8강 진출팀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우선 한국은 이번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으로 승점 9, 골득실 +3으로 A조 1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B조 2위팀과 22일 8강전을 치른다. 한국에 패하며 A조 2위가 된 호주는 8강에서 B조 1위 중국과 일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둔 중국은 18일 북한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미 사우디를 꺾으며 승자승 우선 원칙에 따라 득실차에 상관없이 1위가 됐다. B조에서는 18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승자가 중국과 함께 8강에 오르게 된다. 만약 비길 경우 득실차에서 앞선 사우디가 한국과 8강전에서 맞붙게 된다.
C조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란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각각 2승씩을 거둔 두 팀은 최종전 맞대결로 순위를 가른다. 비길 경우 득실차에서 앞선 UAE가 1위가 된다.
D조는 먼저 2승을 거둔 일본이 조 1위가 유력하다. 그러나 복잡한 상황이다. 일본은 최종전에서 요르단에게 패하지만 않는다면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득실차보다 승자승이 우선인 아시안컵 규정에 따라 현재 D조는 이라크가 2위, 요르단이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아시안컵 조별리그는 오는 20일 D조의 경기를 끝으로 모두 종료된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