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 들고 환한 미소
  • 이현용 기자
  • 입력: 2015.01.09 09:40 / 수정: 2015.01.09 09:40
박지성이 9일 공개된 사진에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아시안컵 한국어 트위터 캡처
박지성이 9일 공개된 사진에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아시안컵 한국어 트위터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3)이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아시안컵 한국어 트위터는 9일 "2011 아시안컵 주장이었던 대한민국 박지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과연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기성용 현 주장이 마지막 순간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박지성은 두 손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치아가 보일 정도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박지성은 2011 카타르 대회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다. 한국은 카라트 대회에서 6경기 4승 2무로 선전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일본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0-3으로 졌다. 당시 한국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1960년 우승 이후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속했다. 오만전(10일)을 시작으로 쿠웨이트(13일), 호주(17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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