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와 몸값 대결 판정승? 1145억 원 비싸다!
  • 이준석 기자
  • 입력: 2015.01.07 08:25 / 수정: 2015.01.07 08:25
국제스포츠연구센터의 축구연구소는 7일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비싼 몸값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국제스포츠연구센터의 축구연구소는 7일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비싼 몸값을 지녔다고 보도했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의 몸값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의 축구연구소는 7일(한국 시각)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들의 이적료를 책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표에 따르면 메시의 이적료는 1억 7270만 파운드(약 2893억 원)이며 호날두의 몸값은 1억 440만 파운드(약 1748억 원)다. 수치상으로 114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격차다.

올 시즌 활약상과 극명히 대조되는 평가다. 메시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고 있다. 평균 1골을 넣었다. 분명히 맹활약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호날두는 더욱 앞선다. 21경기에서 31골을 넣고 있다. 평균 1.47골을 작렬했다. 수치상으로 메시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고 있는 메시와 호날두의 몸값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유럽의 많은 언론이 둘의 이적료를 전망하고 있지만, 모두 다르다. 그만큼 단순히 몸값으로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CIES의 평가는 팀 간의 협상을 비롯한 현실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할 수 없다는 맹점을 지녔다. 메시와 호날두의 몸값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된 이유다.

◆ CIES 몸값 측정 결과

1위 : 리오넬 메시 - 1억 7270만 파운드
2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1억 440만 파운드
3위 : 에당 아자르 - 7770만 파운드
4위 : 디에고 코스타 - 6590만 파운드
5위 : 폴 포그바 - 5650만 파운드
6위 : 세르히오 아게로 - 5100만 파운드
7위 : 라힘 스털링 - 4950만 파운드
8위 : 세스크 파브레가스 - 4870만 파운드
9위 : 알렉시스 산체스 - 4790만 파운드
10위 : 가레스 베일 - 4710만 파운드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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