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카바니, 아스널 이적 원한다…PSG에 몸값 삭감 요구'
  • 이준석 기자
  • 입력: 2014.12.09 06:30 / 수정: 2014.12.09 12:57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 에딘손 카바니가 아스널 이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몸값 삭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 데일리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 에딘손 카바니가 아스널 이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몸값 삭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 데일리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준석 기자] 에딘손 카바니(27·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의 아스널 이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는 카바니가 PSG에 자신의 몸값을 삭감하길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카바니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71억 원)를 책정했다. 아스널이 난색을 표하고 있는 몸값이기 때문에 카바니가 직접 나선 것이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PSG에 입단했지만 숱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PSG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의 주장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라는 확고부동한 최전방 공격수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측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지만, PSG에서 입지가 좁지 않은 원인이다.

하지만 카바니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부상에 빠진 이브라히모비치의 빈자리를 확실히 메웠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불거진 아스널 이적설은 여전히 끊이질 않고 있다. 다음 해 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nicedays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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