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19일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유로스포트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가 소속 팀에서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리오넬 메시는 19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신문'과 인터뷰에서 "현재는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실패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서 "미래는 모른다. 축구에서 많은 것들이 변한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영원히 머물고 싶지만 때때로 자신의 원하는 대로 되지 않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를 인용해 유럽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어쩌면 이적할 수도 있다는 가장 강력한 힌트를 줬다"면서 "아마도 앞으로 5년 동안은 가장 높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 그가 이적한다면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장면이 상상할 수 없는 일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인 메시는 2004~200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437경기에 출전해 364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15경기 11골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sporg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