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카바니, 아스널-리버풀로 이적 가능"
  • 이현용 기자
  • 입력: 2014.11.03 08:46 / 수정: 2014.11.03 08:46
카바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가 3일 보도했다. / 선데이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카바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가 3일 보도했다. / 선데이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에딘손 카바니(27·파리 생제르맹, 이하 PSG)가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인정한 가운데 행선지가 아스널, 리버풀이 될 수 있다는 영국 보도가 나왔다.

3일(한국 시각) 영국 언론 '선데이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카바니는 "나는 파리에서 행복하다. 이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하지만 축구계에서 우리는 다음 시즌 또는 당장 내일 어떤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럽에서 많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카바니가 지난 여름 아스널과 리버풀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지만 돌아오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여전히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카바니는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결코 피치 위에서 행복한 선수는 아니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이 나의 파리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카바니가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과 다른 자리에서 뛰어 행복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카바니는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서 PSG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도 리그 11경기 5골로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카바니는 PSG에서 나폴리에서 뛰었던 중앙이 아닌 주로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PSG 원톱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가 있다.

sporg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