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독일 무대 데뷔 이래 처음 퇴장당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의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컵 대회에 한정된 징계로 분데스리가는 그대로 누빌 수 있게 됐다.
독일축구협회(DFB)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징계 범위를 DFB 포칼 3경기 출전 정지로 확정했다. 바꿔 말해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엔 그대로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은 다음 달 1일 함부르크와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출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30일 마그데부르크의 MDCC-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DFB 포칼 2라운드(32강) FC 마그데부르크(4부리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후반 33분 누워 있는 상대 선수의 정강이를 걷어차 퇴장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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