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장결희 징계 '韓 꿈나무 FIFA에 밟히나?'
  • 스포츠팀 기자
  • 입력: 2014.10.11 15:50 / 수정: 2014.10.11 15:50

이승우(왼쪽)와 장결희(오른쪽), 백승호 등 한국 축구의 유망주들이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더팩트 DB
이승우(왼쪽)와 장결희(오른쪽), 백승호 등 한국 축구의 유망주들이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더팩트 DB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FIFA 징계

[더팩트 ㅣ 스포츠팀]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등 한국 축구의 유망주들이 국제축구연맹(이하 피파, 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피파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바르셀로나 구단에 '18세 미만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를 내렸다. 때문에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속한 한국인 선수들은 모든 정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번에 징계를 받게 된 바르셀로나 유스팀 선수는 모두 8명이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를 비롯해 패트리스 수시아(카메룬), 보비(네덜란드), 벤 레더맨(미국), 타케(일본), 카이스 루이스(프랑스), 이안카를로 포베다(콜롬비아) 등이 징계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렵다.

이승우는 18세가 되는 2016년 1월 6일까지 피파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

한국 축구 유망주로 꼽히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각각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는 '작은 거인' 리오넬 메시가 한때 몸담았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는 실력 향상 여부에 따라 4년 뒤인 2018년 혹은 8년 뒤인 2022년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징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승후 백승호 장결희, 묵묵히 축구만 해라"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힘내라"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그대들만 믿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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