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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 됐다고 30일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가 보도했다. / 기브미스포트 캡처
박지성, 맨유 홍보대사로 [더팩트ㅣ스포츠팀] 박지성, 맨유 사상 7번째 앰버서더로 선정돼 누리꾼들이 흥분하고 있다.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스포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맨유가 박지성을 구단 앰버서더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밝힌 맨유 앰버서더는 구단이 인정하는 레전드로서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는 중책을 맡는다. 역대 단 6명 만이 맨유의 레전드로 인정 받았다. 보비 찰튼(77)을 비롯 데니스 로(74), 게리 네빌(39), 앤디 콜(43), 피터 슈마이켈(51) 등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박지성은 역대 7번째이자 비유럽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앰버서더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팀을 떠난 지 2년 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박지성을 구단 레전드로 대우하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앞서 이날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스토리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인스타그램, 라인 등 구단 공식 SNS에 '내일(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한국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 가운데 대부분은 '박지성이 코칭 스태프로 합류하는 게 아니냐'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PSV 에인트호번 팀원으로 나선 지난 5월 경남 FC와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박지성은 2012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7시즌 동안 '명장' 알렉스 퍼거슨(73) 전 감독 품에서 로이 킨(43), 라이언 긱스(41), 웨인 루니(2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화려하진 않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 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컵 대회 우승 3회에 힘을 보태며 맨유 전성기를 함께했다.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선정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지성, 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자랑스럽다" "박지성, 맨유 앱버서더 선정 역시 대단하다" "박지성, 맨유 앱버서더 선정 당연한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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