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블린트가 판 할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달레이 블린트(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맨유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4-0으로 크게 이긴 뒤 "루이스 판 할 감독(63·맨유)에게 배웠다. 그의 지도 아래 일하는 것은 대단한 기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 할 감독은 정직하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철학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린트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포백 앞 수비형 미드필드로 출전한 그는 무리하게 공격에 나서기보단 수비에 충실했다. 후반 종료 직전엔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1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앙헬 디마리아, 안데르 에레라, 웨인 루니, 후안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두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