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성공' 이장수 감독, 데뷔 3경기 만에 감격 승리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4.08.03 09:11 / 수정: 2014.08.03 21:26

이장수 청두 티엔청 감독이 2일 열린 선전 루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감독이 지난 2012년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딸 허은 씨 결혼식에 참석했다. / 문병희 기자
이장수 청두 티엔청 감독이 2일 열린 선전 루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감독이 지난 2012년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딸 허은 씨 결혼식에 참석했다. / 문병희 기자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대륙의 별' 이장수(58) 청두 티엔청 감독이 중국 무대 복귀 3경기째 만에 승리를 챙기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2일 오후(이하 한국 시각) 쓰촨성 청두의 솽류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4시즌 중국 리그 원(2부리그) 17라운드 선전 루비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감독은 중국 무대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19일 리그 15라운드 신장 톈산전에서 0-1로 패하고 지난달 27일 열린 16라운드 칭다오 해우전에서도 1-2로 지며 만만치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3경기 만에 스스로 반전을 만들어내며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청두는 지난 3월 30일 옌볜 백두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무려 126일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2승5무10패(승점 11)가 된 청두는 옌볜(승점 10)을 밀어내고 리그 최하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5위에 자리했다.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4위 광둥 선라이(승점 13)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 감독은 지난 5일 중국으로 출국해 당시 2부리그 최하위인 청두 지휘봉을 잡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간 충칭 리판, 칭다오 피주, 베이징 궈안,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슈퍼리그(1부리그) 주요 팀을 맡았으나 도전을 택했다. 새로운 마음으로 청두의 슈퍼리그(1부리그) 승격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오는 9일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에서 열리는 리그 16라운드 옌볜과 원정 경기에서 리그 3승에 도전한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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