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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언론이 24일 헨리크 라르손의 아들이 헬싱보리 IF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 아일랜드 언론 캡처 |
[더팩트ㅣ이준석 인턴기자] 스웨덴의 전설적인 공격수 헨리크 라르손(43)의 아들 조던 라르손(17)이 아버지를 자취를 따른다.
아일랜드 언론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조던 라르손(17)이 스웨덴 프리미어리그 클럽 헬싱보리 IF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던 라르손은 스웨덴 4부리그 클럽인 호가보리 BK와 계약기간이 4년 남은 상황에서 스웨덴 명문 클럽 가운데 하나인 헬싱보리로 이적한다.
조던은 아버지처럼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그는 순간적인 움직임이 민첩하다. 체력이 뛰어나고 중거리 슈팅에도 능하다. 스웨덴 언론으로부터 유망주 'TOP 3'로 선정될 만큼 장래가 밝다. 어린 나이지만 여러 빅 클럽 스카우트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았다.
그의 아버지 헨리크 라르손은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7시즌 간 173골을 넣는 대기록을 세웠다.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도 뛰었다. 지난 2007년엔 3월~2009년 10월까지 헬싱보리에서 뛰고 은퇴한 뒤 란스크로나 보이스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