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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크시티가 23일 바르셀로나 공격수 출신인 보얀 크르키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 유로스포트 캡처 |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바르셀로나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24)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의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언론 유로스포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스토크시티가 바르셀로나의 보얀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보얀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17세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104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2011년 AS로마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밟았지만 다음 해 AC밀란으로 임대됐다. 2013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설 곳을 잃은 보얀은 네덜란드 아약스로 재임대됐다.
스토크시티는 보얀의 영입에 대해 "유럽 축구를 잘 알고 있는 보얀의 영입은 스토크시티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활약할 것이다. 그 플랫폼을 스토크시티가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얀은 오는 8월 16일 아스톤빌라와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nimito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