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포함' 아스널 방출리스트 공개, 벤트너-보아텡도 '자유이적'
입력: 2014.05.24 11:16 / 수정: 2014.05.24 11:17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방출됐다. / 파주 NFC = 최진석 기자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방출됐다. / 파주 NFC = 최진석 기자

[이현용 기자] 박주영(29)이 아스널에서 끝내 방출됐다.

박주영은 24일(한국 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아스널의 '자유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과 함께 니클라스 벤트너, 척스 아네케, 보아텡, 파간, 시먼, 안사 등도 방출됐다. 이 명단은 2013~2014시즌을 치른 20개 클럽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잔류 선수와 방출 선수를 보고했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이를 합산해 공개한 것이다.

결국 방출된 박주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됐다. 월드컵의 활약에 따라 새 팀이 정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8월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은 리그 단 1경기에 출전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셀타 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리시 챔피언십)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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