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선수들 익숙한 번호 선호
[e뉴스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가 확정됐다.
19일 대한축구협회는 브라질 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등번호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 스태프가 회의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수들이 그간 대표팀에서 익숙하게 사용하고 본인이 선호하는 번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공격수 박주영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박주영과 함께 공격을 담당할 손흥민과 이근호도 각각 9번과 11번을 받았다.
미드필더 기성용과 이청용은 각각 16번, 17번을 배정받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은 박지성의 번호 7번을 물려 받아 달게 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튀니지를 상대로 국내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달 9일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 가나와 평가전을 한 차례 더 치른다.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이제 진짜 시작이네요",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등번호를 달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 확정 태극전사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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