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인턴기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 FC 바르셀로나가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4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다이렉트 뉴스'는 '바르셀로나가 나카토모 유토(27·인테르 밀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토의 이적료는 1150만 파운드(약 199억 원)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나가토모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호르디 알바(25)와 아드리아누 코레이아(29)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들을 번갈아가며 투입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풋볼 다이렉트 뉴스'는 '바르셀로나가 이들과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알바가 리버풀 FC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나가토모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도 나카토모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인 나가토모는 지난 2010년 7월 AC 체세나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입성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나가토모는 지난 2011년 1월 인테르 밀란에 입단해 측면 수비를 맡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뿐 아니라 인품도 훌륭해 이탈리아 현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 밀란에서도 그의 입지는 탄탄하다. 올 시즌 세리에 A 33경기(교체 2번)에 출전했으며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수에게도 공격 포인트를 요구하는 축구계 흐름에 제격인 선수라 할 수 있다. 옐로카드를 받은 횟수도 단 3번에 불과해 수비수치곤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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