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레알 수비수 뺨을 사정없이 가격!
  • 김동현 기자
  • 입력: 2014.04.30 17:24 / 수정: 2014.04.30 17:24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등번호 15번)의 뺨을 때렸다. / 유튜브 영상 캡처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등번호 15번)의 뺨을 때렸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뮌헨 리베리, 레알 DF 카르바할 뺨 정통으로 가격!

[더팩트|e뉴스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프랭크 리베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엘 카르바할의 뺨을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 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뮌헨과 레알의 경기에서 리베리는 전반 43분 동료 제롬 보아텡과 신경전을 벌이던 카르바할에게 다가가 왼손으로 뺨을 때렸다.

이에 격분한 카르바할이 심판에게 즉각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를 보지 못한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중계 카메라에 이 모습이 생생하게 잡히며 리베리의 행동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공격의 핵 리베리가 주춤한 탓일까,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완패했다. 이날 뮌헨은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각각 두 골씩 헌납하며 4-0의 완패를 당했다. 1차전 1-0의 패배를 설욕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2연패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한편 레알은 지난 2001~2002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을 꺾고 우승한 지 13년 만에 '빅이어' 획득을 노린다. 다음달 24일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와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벤피카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맞붙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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