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입단한 모하메드 살라(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일랜드 언론 캡처

[이성노 인턴기자] 후안 마타(27)를 내보낸 첼시(잉글랜드)가 FC 바젤(스위스)의 '떠오르는 신예' 모하메드 살라(22)의 영입을 마쳤다.

27일(한국 시각)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살라의 첼시 입단을 소개하며 유니폼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첼시로부터 15번을 부여받은 살라는 이름과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 뒷모습을 공개하며 방긋 웃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살라의 이적료는 약 220억 원이고 계약기간은 5년 6개월이다.

살라는 "첼시와 같은 훌륭한 팀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첼시 팬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살라는 올 시즌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에서 바젤 소속으로 첼시와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조제 무리뉴(51) 감독의 마음을 샀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살라는 바젤 유니폼을 입고 2013~204시즌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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