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포의 스로인' 델랍, 은퇴 선언…그간 활약 들여다보니
  • 이성노 기자
  • 입력: 2013.12.17 09:16 / 수정: 2013.12.17 09:34
인간 투석기 로리 타랍이 지난 2009~2010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경기에서 강력한 스로인으로 첫 골을 돕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인간 투석기' 로리 타랍이 지난 2009~2010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경기에서 강력한 스로인으로 첫 골을 돕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이성노 인턴기자] 더는 '인간 투석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강력한 스로인으로 팀에 특별한 공격 루트를 제공한 로리 델랍(37·반슬리 FC)이 은퇴를 선언했다.

16일(이하 한국 시각) 아일랜드의 한 언론은 "은퇴를 선언한 로리의 완벽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델랍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의 첫 번째 장면은 아스널과 경기다. 델랍은 지난 2010년 1월 25일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강력한 스로인으로 골을 도왔다.

당시 델랍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골대를 향해 길게 공을 던졌다. 마치 공을 찬 것처럼 쭉쭉 뻗은 공은 리카르도 풀러(34·블랙풀)가 머리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이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는 델랍의 활약에 힘입어 '강적' 아스널을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과 경기에서도 '전매특허' 롱 스로인을 적극 활용해 많은 골을 도왔다.

'강력한 스로인'으로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은 델랍은 지난 1994년 칼라일 유나이티드(이하 잉글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더비 카운티, 사우스햄튼,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 반슬리를 거쳤다.
◆ [영상] '공포의 스로인' 델랍 은퇴 선언, 그간 활약 들여다보니… (http://youtu.be/h7-mGH6X3PI)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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