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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프랑스의 미녀 캐스터 도이라 틸리어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누드를 공개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이현용 인턴기자] 프랑스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다른 의미(?)로 환호하는 이들이 생겼다.
프랑스 TV채널 '카날'의 기상캐스터 도이라 틸리어(27)가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가 월드컵 진출에 성공하자 날씨를 소개하며 자신의 누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에서 "만약 프랑스가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누드로 날씨를 전하겠다"고 말한 파격적인 약속을 지킨 것이다. 공개된 틸리어의 누드 영상은 섹시하기보다 다소 우스꽝스럽다. 화면 속 그는 파리 외곽의 초원에 옷을 입고 등장한다. 망설임 없이 옷을 벗은 그는 "뢰 블레 만세"를 외치며 초원을 달린다. 때아닌 미녀의 질주를 본 방청객은 큰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보냈다. 많은 이들의 바람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0-2로 우크라이나에 내줘 탈락 가능성이 높았던 프랑스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극적인 3-0 승리를 따내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다. 예상치 못한 월드컵 진출에 프랑스 국민은 열광했고 다른 목적(?)을 가지고 프랑스를 응원하던 이들도 크게 환호했다.
[영상] '진출하면 벗겠어요'…미녀캐스터, 프랑스 승리에 누드 공개(http://youtu.be/1reqJo6z2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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