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샤키라, '남편' 피케 승부차기에 '안절부절', 부부는 일심동체!
  • 김광연 기자
  • 입력: 2013.06.28 17:00 / 수정: 2013.06.28 17:00
샤키라가 28일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스페인-이탈리아전 승부차기에서 남편 헤라르도 피케가 골을 넣자 기뻐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샤키라가 28일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스페인-이탈리아전 승부차기에서 남편 헤라르도 피케가 골을 넣자 기뻐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김광연 인턴기자] 부부는 역시 '일심동체'였다.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36)가 남편 헤라르르 피케(26·FC 바르셀로나)의 승부차기 때 안절부절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끌고 있다.

샤키라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스페인-이탈리아전에 '남편' 피케가 승부차기 2-3 상황에 스페인 3번째 키커로 등장하자 두 손을 꼭 모으며 어쩔 줄 몰랐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 그는 간절히 기도하며 남편의 골을 기원했다.

그의 간절한 바람이 전해지기라도 한 걸까. 피케의 슈팅은 시원하게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며 스페인은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담담하게 반응한 피케와 달리 샤키라는 두 손을 불끈 쥔 채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동작까지 취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자신이 골이라도 넣은 것처럼 박수까지 연발한 그는 남편의 골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피케의 골을 포함해 7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넣은 스페인은 7번 키커 레오나르도 보누치(26·유벤투스)가 실축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내달 1일 오전 7시 브라질과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10년 처음 만난 샤키라와 피케는 10살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귀며 세계적인 스타 커플로 이름을 날렸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건강한 아들 밀란을 낳으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 [영상] '남편' 피케 승부차기에 샤키라 '안절부절', 부부는 일심동체! (http://youtu.be/tUScs6_Vp6Y)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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