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골문이 코앞인데…' 女축구 사상 최악의 실수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3.04.30 07:00 / 수정: 2013.04.30 07:02

베이르스홋(벨기에) 여자 팀의 공격수 니콜레타 덴 리더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괴로워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베이르스홋(벨기에) 여자 팀의 공격수 니콜레타 덴 리더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친 뒤 괴로워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신원엽 기자] '골문이 코앞인데…'

유럽 여자 축구 사상 '최악의 실수'가 나왔다. 29일(한국시각) 한 외신은 '이것보다 더 최악의 실수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지난 주말 아약스(네덜란드)와 베이르스홋(벨기에) 여자 팀들 간의 경기에서 나온 이 실수는 당사자로선 다시 보기 싫을 장면'이라며 한 영상을 소개했다.

'불운의 주인공' 베이르스홋의 공격수 니콜레타 덴 리더는 '완벽한' 골 기회를 놓쳤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팀 동료가 찬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자신의 앞에 떨어졌지만, 그는 노마크 슈팅 기회를 허무하게 놓쳤다. 불과 2m도 되지 않는 거리였다. 하지만 그가 때린 '회심의 슈팅'은 골대 위로 훌쩍 넘어갔고, 덴 리더는 골망을 향해 그대로 쓰러지며 괴로워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관중은 믿을 수 없다는 듯 탄성을 내질렀다.

아약스는 골이나 다름없는 득점 기회에서 상대 팀의 실수 덕에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2-0 승리를 거뒀다. 외신은 "우리는 이 경기에서 나온 최악의 실수 장면을 DVD로 당연히 소장할 것"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영상' 여자 축구사상 최악의 실수 장면(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te33PnBrmV8#!)


wannabe2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