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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U-19 유소년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황한솔(왼쪽), 김선빈(오른쪽). / 함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캡처
함부르크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두 명의 재능이 함부르크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머리기사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황한솔과 김선빈은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총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시아축구아카데미(AFA) 고등부 소속 선수다. 유년 시절부터 손 감독의 체계적인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한 그는 함부르크 유소년 관계자의 관심을 받고 독일에서 훈련 중이다. 함부르크 구단도 "황한솔과 김선빈은 손흥민의 아버지가 감독을 맡은 AFA에서 교육받았다고 소개했다. 만천초-강원중을 졸업한 황한솔은 신장 181cm 체중 61kg으로 정교한 오른발 킥을 자랑한다. 광덕초-문원중을 졸업한 김선빈은 신장 170cm의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 능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승용 AFA 이사장은 23일 <더팩트>과 통화에서 "3주 전 황한솔과 김선빈이 함부르크로 넘어가 유소년 선수들과 운동을 하고 있다.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함부르크 측에선 수개월 지켜보며 둘의 재능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둘은 기량도 뛰어나지만, 정신적으로도 훌륭하다"며 "충분히 함부르크 유소년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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