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가 배우 송중기화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스포츠서울 DB

[유성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5)가 배우 송중기(27)와 함께 '명품 몸매'를 뽐낸 사진을 공개하며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퍼디낸드는 2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한국 배우)송중기는 방콕에 있는 호텔 수영장에서 노는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퍼디낸드는 송중기와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상반신을 드러낸 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전날 방송인 하하, 배우 이광수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큰 화제를 모았던 퍼디낸드는 바로 다음날에도 송중기와 상반신을 깜짝 노출해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4일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2년 전 내가 준 초코파이를 먹고 키 큰 내 영국친구 리오 퍼디낸드와 기린. 내가 정상이야 당신들이 큰 거야. 리오 기린 하하 세미누드를 공개합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퍼디낸드와 송중기는 23일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 드림컵'에서 박지성 프렌즈 선수로 출전해 태국 올스타와 경기를 치렀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들도 이날 경기에 참가해 박지성의 초청으로 태국을 찾은 퍼디낸드와 우정을 쌓았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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