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열흘 앞으로…전남광주시교육청 "실전 연습·오답 점검에 집중"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11.08 14:54 / 수정: 2026.11.08 14:54
19일 2027학년도 수능 시행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 풀이 권고
지난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 DB
지난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광주시교육청이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취약 영역을 점검하는 데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마무리 학습전략과 시험 준비사항을 8일 안내했다.

교육청은 남은 기간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문제를 풀며 시험 당일의 시간 배분과 문제 풀이 순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하고, 어려운 문제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기보다 풀 수 있는 문제부터 정확하게 해결하는 연습을 권장했다.

학습자료는 새로운 교재보다 그동안 공부해 온 EBS 연계교재와 오답노트를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와 취약 유형을 중심으로 핵심 개념을 정리하고, 계산 실수나 문제 조건을 잘못 읽는 등의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영역별로는 국어의 경우 문학 작품과 독서 제재를, 수학은 자주 틀리는 문항과 풀이 과정을, 영어는 주요 지문과 취약 유형을 중심으로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대입 지원 방식에 따른 학습 우선순위 설정도 필요하다. 수시 지원자는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정시 지원자는 대학별 영역 반영 비율과 가산점 등을 고려해 남은 학습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시험을 앞두고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청은 평소 수면과 식사 시간을 유지하고 시험 전날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시험장 위치와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과 수험생 유의사항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현행 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며,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교육청은 시험장 관리와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준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권역별 시험 관계자 연수 등을 통해 시험 운영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광주시교육감은 "남은 기간 조급해하기보다 차분하게 학습을 마무리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와 부정행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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