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전략산업의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광양경자청은 6일 광주 브리브 바이 롯데호텔에서 신산업·소재부품·에너지·해외마케팅 등 4개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투자유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광양만권의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성구 중국 용강실험실 특수고분자연구센터장이 ‘한·중 과학기술 산업 경쟁과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첨단 소재 기술 확보와 한·중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안정동 유브이씨 전무는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광양만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항만·산업·발전 분야를 연계한 상시 전력 공급과 에너지 복합 허브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중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호남권 메가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산업 현장의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분산형 전원 등 전력·에너지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업 투자유치와 연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정에너지와 첨단 신소재 등 미래 유망산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전문가 의견을 투자유치 전략과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해 광양만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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