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하노이서 6852만 달러 수출 상담

[더팩트ㅣ내포=오희룡 기자] 충남지역 중소기업 34곳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2373만 달러(약 33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는 지난 3일과 5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개최한 '2026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통해 총 353건, 68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48건, 23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재 분야 15개사와 산업재 분야 19개사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 34곳이 참가했다.
호치민에서는 163건, 377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4건, 1311만 달러 규모의 협약이 체결됐다.
하노이에서도 190건, 308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24건, 1062만 달러의 수출 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천안에 있는 알루미늄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알루스는 현지 바이어와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홍성의 유기질 비료업체 녹색비료도 40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상담 품목도 다양했다.
조미김과 홍삼, 된장국 큐브, 기능성 화장품 등 소비재부터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와 건축자재 등 산업재까지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의 일대일 수출 상담과 함께 참가 기업이 현지 바이어의 공장과 사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상담을 병행했다.
기업과 바이어가 생산시설과 거래 여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후속 계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또 틱톡 등 베트남 현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 홍보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도는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사무소를 통한 후속 상담과 기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 성장세와 한류 선호도가 높아 도내 기업의 진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과 추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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