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물길 따라 걷는 작은 쉼표…과천 ‘여울뜰’ 7일 정식 개방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11.05 17:32 / 수정: 2026.11.05 17:32
여울뜰 정원산책로 풍경. /과천시
여울뜰 정원산책로 풍경.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는 오는 7일부터 별양동 84-6번지에 조성한 자연친화형 정원산책로 ‘여울뜰’을 정식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여울뜰은 물길과 녹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휴식 공간이다.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주변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우선 고려해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매력은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다. 잔잔한 물길과 주변 녹지가 어우러져 걷는 재미를 더하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색과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아도 좋다. 잠시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작은 여유를 더할 수 있다.

여울뜰은 지난달 31일부터 임시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다. 시는 오는 7일 정식 개방 이후에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공간인 만큼 생태환경 보전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면서도 주변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시간에 제한은 없다. 별도의 운영시간 없이 상시 개방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여울뜰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보전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함께 고려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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