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김장으로 배우는 충효예…학생들이 김치 담그고 이웃사랑 나눈다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1.03 14:56 / 수정: 2026.11.03 14:56
3~5일, 김장 주간 운영…지역 주민과 김치 담그고 복지관 3곳에 기부
3일 학생건강교육센터에서 김치로 잇는 충효예, 지역과 함께하는 김장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3일 학생건강교육센터에서 '김치로 잇는 충효예, 지역과 함께하는 김장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지역 학생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김장 체험을 통해 충효예(忠孝禮)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교육을 펼친다.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학생건강교육센터에서 '김치로 잇는 충효예, 지역과 함께하는 김장 주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천안 행정초와 부여 임천중, 공주 수촌초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우리 전통 식문화와 김장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청양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며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한다. 김장 체험에 이어 학생건강교육센터의 체육·보건·영양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익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누고 일부는 청양지역 인근 복지관 3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충(忠)의 공동체 정신, 효(孝)의 가족 공경, 예(禮)의 상호 존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인성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김장을 하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따뜻한 충청 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이번 김장 체험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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