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이 신전숲 정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숲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남해 대표 자연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남해군이 민선9기 군정 비전인 '삶이 꽃피는 정원의 섬, 남해' 실현을 위해 신전숲 정원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신전숲의 자연을 지키면서 앵강만의 빼어난 해안경관까지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남해만의 차별화된 자연정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숲의 생육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고 기존 동선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인위적인 시설물 확충보다는 신전숲 고유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스러운 경관을 보전하는 데 무게를 둔다.
특히 숲 내부에만 머물렀던 정원의 개념을 앵강만이 펼쳐지는 조망 공간과 주변 해안경관으로 확장해 자연 자체가 정원이 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신전숲을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정원으로 육성해 자연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정원의 섬 남해'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체화하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신전숲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신전숲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남해를 대표하는 자연 정원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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