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공급과 기업 입지 연계해 투자 유치 추진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지역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업 투자와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곡성군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APAC)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남광주시 등 관계기관과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는 곡성군을 비롯해 담양군·화순군·해남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장성군·신안군 등 전남 9개 군이 참여했다. 곡성군에서는 조상래 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이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산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태양광 발전시설 이격거리 등 관련 규제 개선과 인허가 과정의 장애요인 해소, 재생에너지 발전 적합지 발굴, 전력 인프라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관계기관과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 및 기업 입지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투자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협약이 실제 기업 투자로 이어지려면 규제 개선뿐 아니라 발전시설 입지 확보와 전력망 연계,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구체적인 실행 여건이 뒷받침돼야 한다. 향후 협력 과정에서 지역 내 적합 부지와 전력 인프라 확보 방안이 어떻게 마련될지가 관건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업이 곡성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업 투자로 연결해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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