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에 추가 구축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에 신호 잔여 시간이 표시되고 있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수원시는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에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추가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달 권선로와 경수대로, 효원로, 팔달로 등 주요 도로의 교차로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공단은 수집한 정보를 티맵·네이버지도·카카오내비게이션 등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 제공한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시스템이 설치된 교차로의 신호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4년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부터 광교 일대 교차로 20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
시가 지난해 서비스 제공 전후를 비교한 결과, 급가속·급감속이 5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면 운전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인지할 수 있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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