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전남광주시의원, 광양경자청 투자 실적·세풍산단 재정 점검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10.29 18:24 / 수정: 2026.10.29 18:24
투자유치 1조 6038억 원·일자리 409명…실제 투자 집행과 고용 확인 주문
서영배 전남광주시의원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실적과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재정 안정성을 점검했다. /전남광주시의회
서영배 전남광주시의원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실적과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재정 안정성을 점검했다. /전남광주시의회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서영배 전남광주시의원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 실적과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재정 안정성을 점검했다. 투자협약 규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 집행과 고용 창출, 광양항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영배 의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160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조합위원으로 참여해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광양경자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투자유치 실적은 1조 6038억 원, 유치 기업은 18개사, 일자리 창출 규모는 409명으로 집계됐다.

서 의원은 이 같은 실적이 실제 투자금 집행과 기업 가동, 신규 고용으로 연결됐는지를 확인하고 투자협약부터 사업 이행까지 단계별 성과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풍산단 공영개발사업의 재정 관리도 주요 점검 대상에 올랐다. 총사업비 7081억 원 가운데 지방채 16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산업용지 선분양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원리금 상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용지 선분양은 2028년 상반기 예정돼 있다.

기업 유치 성과와 광양항 물동량의 연계 여부도 살폈다. 유치 기업의 입주와 생산 활동이 광양항의 실제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철강·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 기관 간 지원 연계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폐기물 관리와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감독체계도 점검했다.

서 의원은 "투자유치는 숫자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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