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 군밤축제 연계해 판로 확대

수출용 공주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공주밤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수출 물량을 늘리고 있다.
공주시는 29일 사곡농협이 엄선한 '고맛나루 공주알밤' 20t을 미국 동부와 서부 지역에 추가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20팔레트 규모로 선박을 통해 운송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추석을 앞두고 공주알밤 4t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이어지면서 추가 수출이 성사됐다.
공주시는 현지 바이어인 희창물산, 사곡농협과 협력해 미국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희창물산을 통한 공주밤 수출량은 지난해 25t에서 올해 44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년보다 약 77% 증가한 규모다.
시는 내년 1월 열릴 예정인 '제3회 미국 군밤축제'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공주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희제 사곡농협 조합장은 "미국에서 공주밤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으로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찬섭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지 바이어와 생산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다각화해 공주밤의 지속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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