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 개최…자살 예방 대책 논의

  • 김선우 기자
  • 입력: 2026.10.29 11:11 / 수정: 2026.10.29 11:11
자살 시도 반복 발생 장소 안전시설 보강·환경 개선 검토
경기 광주시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28일 열린 2026년 제2차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에서 자살 예방 대책과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경기 광주시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28일 열린 '2026년 제2차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에서 자살 예방 대책과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

[더팩트ㅣ광주=김선우 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난 28일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관계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6년 제2차 정신건강 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을 비롯해 경찰서와 소방서,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정신건강 및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살 시도가 반복되는 장소의 현장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예방 대책을 검토했다.

관계 기관들은 자살 시도가 반복되는 장소를 확인하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시설 관리 주체 및 관계 부서와 협의해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한 응급·행정입원 과정의 어려움과 기관 간 정보 공유, 퇴원 후 사후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응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부터 치료 이후 상담·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호 광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위기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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