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가 문화콘텐츠 기획부터 제작·마케팅까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나섰다.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학생들의 문화콘텐츠 기획 역량과 관련 분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연계해 문화예술 산업의 이해부터 데이터 기반 지식재산(IP) 발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콘텐츠 기획자의 역할과 문화예술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원소스 멀티유스(OSMU), 스토리텔링 전략 등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숏폼 영상과 스토리보드 제작, 시각적 카피라이팅, 콘텐츠 마케팅 등 기획 결과물을 실제 콘텐츠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실무기법도 익혔다.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기획안으로 발전시키고 시장성을 검증하는 실습에 중점을 뒀다. 직접 기획안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모의 발표를 통해 기획 의도를 전달했으며 현직 전문가들로부터 기획의 타당성과 시장성, 전달력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를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토리보드 제작과 OSMU 기획안 발표를 통해 콘텐츠 기획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성 있는 원천 IP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운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 관련 프로젝트와 공모전에도 적극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목원대는 이번 과정이 학생들에게 문화콘텐츠 산업의 직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용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뿐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획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요구를 이해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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