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북구, 평생학습 축제 '북평데이' 29일 개최…40여 팀 참여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10.27 11:13 / 수정: 2026.10.27 11:13
북구평생학습관서 '삶의 그릇' 주제로 체험·전시·공연 마련
오는 29일 전남광주시 북구에서 개최하는 2026 북평데이 홍보 포스터. /전남광주시 북구
오는 29일 전남광주시 북구에서 개최하는 '2026 북평데이' 홍보 포스터. /전남광주시 북구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북구에서 주민들이 한 해 동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북구는 오는 29일 북구평생학습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성과공유 행사인 '2026 북평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삶의 그릇'을 주제로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무릎학교와 꽃대어른학교, 월데이클래스 등 북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 개 팀이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먹거리와 미술·공예, 환경·생태, 인문, 공연 등 5개 분야에서 그동안 익힌 솜씨를 선보이고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먹거리 분야인 '마음그릇'에서는 평생학습에 참여한 어른 바리스타 등이 비빔밥과 전통차, 커피 등을 준비해 방문객들과 나눈다.

'손그릇'에서는 목공예와 바느질, 유리공예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공예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꽃그릇'에서는 토종 씨앗 나눔과 가드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식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활동을 경험하는 자리다.

인문·미디어 분야인 '생각그릇'에서는 성인 문해교육 참여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시화전과 인공지능(AI) 캐릭터를 활용한 짧은 영상 제작 체험 등이 마련된다.

공연 분야인 '몸그릇'에서는 우쿨렐레 연주와 시 낭독,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북구평생학습관 내 자미갤러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평생학습 활동을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도 열린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배움의 경험과 변화된 일상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행사가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북평데이가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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