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개교 50주년 기념 졸업작품전 개최…AI·미래기술 성과 선봬

  • 김수홍 기자
  • 입력: 2026.10.26 18:03 / 수정: 2026.10.26 18:03
20개 학과 1200여 명 참여…스마트모빌리티·DX 등 131개 작품 전시
AI 교육 플랫폼 'Vision AI' 시연…지역 고교생 진로체험도
23일 전주비전대학교 나래관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기념 2026 VISION EXPO(졸업작품전)에서 우병훈 전주비전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23일 전주비전대학교 나래관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기념 '2026 VISION EXPO(졸업작품전)'에서 우병훈 전주비전대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비전대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 전주비전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하는 전문 기술인재 양성 성과를 선보였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나래관 일원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2026 VISION EXPO(졸업작품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를 깨우는 혁신, 내일을 잇는 VISION EXPO'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이 축적해 온 직업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내 20개 학과 재학생 1200여 명이 참여해 스마트모빌리티, DX융합기술, 휴먼라이프케어, K-컬처 등 다양한 분야의 졸업작품 131개를 선보였다. 전공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대학이 자체 개발한 AI 교육 플랫폼 'Vision AI' 시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AI와 3D프린팅, 드론 영상 등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전북 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도 스탬프 투어 형식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래 유망 분야와 대학의 전공 교육을 경험했다.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비전대가 개교 50주년을 계기로 제시한 미래 100년 발전 비전을 구체화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대학은 △지역인재 지역정주 대학 △AI 인재 양성 대학 △성인학습자 친화대학 △글로벌 지역상생대학 △전북 유일의 종합전문기술대학 등 5대 핵심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전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생 작품과 AI 교육혁신 사례 등을 통해 관련 비전의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개막식에는 문성철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신 공간정보연구원장, 채수찬 전북앵커센터장, 아라얀 상니쿨 태국 우돈타니 중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식재산처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KBS전주방송총국장상 등 모두 23개 기관상이 수여됐다.

우병훈 전주비전대 총장은 "이번 VISION EXPO는 우리 학생들이 갈고닦은 창의적 역량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긴밀히 연결하고,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무대"라고 말했다.

이어 "개교 50주년을 맞아 다진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AI와 미래기술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해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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