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낙안읍성에 4만 5000명 방문…민속문화축제 성료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10.26 14:33 / 수정: 2026.10.26 14:33
31회 축제에 첫선 보인 '낙안 락페스타' 호응…전통 재현·참여형 행사 이어져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린 제31회 민속문화축제에 이틀간 4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손훈모 순천시장과 유영철 순천시의장 등이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순천시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린 제31회 민속문화축제에 이틀간 4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손훈모 순천시장과 유영철 순천시의장 등이 낙안군수 부임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열린 제31회 민속문화축제에 이틀간 4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전통 민속행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낙안읍성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낙안(樂安), 즐거움을 쌓고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행사 기간 우천에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을 실시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낙안 락(樂)페스타'는 대중음악 공연을 앞세워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개막일인 24일 트로트 가수 홍지윤과 2AM 이창민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가수 공연과 읍성 곳곳의 거리공연이 열렸다.

낙안읍성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전통 행사도 이어졌다. 낙안군수 부임행렬과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무술공연, 백중놀이, 성곽쌓기, 국악 공연, 창극 '김빈길 장군'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씨름·팔씨름대회와 노래방 경연대회, 윷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떡메치기 체험도 운영됐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방문객과 안전한 행사 운영에 협조한 주민·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