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파견·도입 업무협약 갱신 체결

  • 주남현 기자
  • 입력: 2026.10.21 14:18 / 수정: 2026.10.21 14:18
2023년 360명에서 올해 1100여 명까지 일손 수요 증가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나주시

[더팩트ㅣ나주=주남현 기자] 전남광주 나주시가 농번기 인력 수요에 대응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모집 지역을 확대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에 나선다.

나주시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및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갱신 체결하고 202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2024년 12월 라오스와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기존 3개 지역이던 계절근로자 모집 범위를 5개 지역으로 확대해 우수한 농업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모집 지역 다변화를 통해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농가별 영농 시기와 인력 수요에 맞춰 필요한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360명이던 도입 인원은 올해 1100여 명까지 늘었으며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면서 농가들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농업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현장 수요를 파악해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만족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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