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협력사 43곳 대상 ESG 교육…공급망 지속가능 경영 강화

  • 김수홍 기자
  • 입력: 2026.10.20 17:36 / 수정: 2026.10.20 17:36
대표·실무자 47명 참여…ESG 평가 결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인권·노동·안전보건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협력사 대응 역량 제고
하림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26년 식품산업 ESG 경영 교육(공급망 상생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상생 공급망 구축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림
하림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익산시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26년 식품산업 ESG 경영 교육(공급망 상생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상생 공급망 구축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림

[더팩트ㅣ익산=김수홍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14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43개 협력사의 대표와 ESG 실무 담당자 등 47명을 대상으로 '공급망 상생 ESG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국내외 ESG 경영 환경에 대한 협력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림은 자체 실시한 협력사 ESG 정기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선정했다. 협력사별 관리 수준과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고려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림, KPC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관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ESG 개념과 국내외 규제 동향, 공급망 ESG 평가 및 대응 방안, 인권·노동·안전보건 등 사회(S) 분야의 주요 현안과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공급망 관리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각 기업의 ESG 관리체계를 점검·개선하기 위한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하림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사 ESG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관련 위험을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 평가와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영삼 하림 기획조정실장은 "식품산업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은 하림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협력사와 함께 발맞춰 나갈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공정한 거래관계 확립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고충 처리 채널과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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