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일초 통학로 27년 숙원 해결…정부혁신 우수 사례 후보

  • 김선우 기자
  • 입력: 2026.10.19 15:00 / 수정: 2026.10.19 15:00
보행 공간 0.5m→1.75m 이상 확대…2개월 만에 개선
수원 영일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선 전·후 모습. 수원시는 보행 공간을 기존 0.5m에서 1.75m 이상으로 확대했다. /수원시
수원 영일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선 전·후 모습. 수원시는 보행 공간을 기존 0.5m에서 1.75m 이상으로 확대했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영일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 사례 후보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영일초 앞 이면도로는 1998년 택지개발 이후 보행 공간의 폭이 0.5m에 불과했다. 학생들은 좁은 도로 가장자리에서 차량을 피해 통학해야 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 민원함에 접수된 통학로 개선 요청을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과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이후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차로 폭을 조정하고 보행 공간을 1.75m 이상 확보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노면 재포장과 시선 유도봉 설치를 완료해 27년간 이어진 통학 불편을 민원 접수 후 2개월 만에 해소했다.

시민들은 국민 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개선 과정과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정책 담당자는 댓글을 통해 시민 의견에 답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현장의 작은 혁신과 소통이 모여 국민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지속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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