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RINSA)가 15일 대전시 컨벤션센터(DCC) 콘퍼런스홀에서 '2026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제 안보질서의 대전환과 한국의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최근 격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 및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는 박영준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이홍섭 국방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의 환영사에 이어 이광형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지정학의 시대에서 기정학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제1세션은 '글로벌 안보질서의 대전환'을 주제로 마상윤 가톨릭대학교 교수(전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의 사회로 미치루 니시다 나가사키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 평가와 전망', 전경주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북중러 연대 강화', 사에드 고네임 UAE 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의 '미국-이란 전쟁과 한반도 안보', 손한별 국방대학교 교수의 '제3차 핵시대와 한국의 전략적 선택' 등 급변하는 국제 안보 지형에 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제2세션은 '한국 안보정책의 현황과 쟁점'으로 손경호 국방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설인효 국방대학교 교수의 '한미동맹 현대화와 확장억제', 김양규 국방대학교 교수의 'AI 기술의 발전과 국방정책 과제', 이종민 국방대학교 교수의 '한국이 당면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적 영향'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고봉준 충남대학교 교수, 감창익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최원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마지막 제3세션은 '한국 안보전략의 과제(라운드테이블)'로 박영준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인호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최형찬 전 국립외교원장, 김성환 해군대학총장 등 안보 분야의 핵심 인재 및 전직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한국 안보전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종합적인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벌였다.
이번 '2026 국제안보학술회의'는 지정학적·기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서 국가 안보의 핵심 쟁점들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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