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협, 2026 광주미술 해외갤러리 초청전 결과 보고전 개최

  • 최치봉 기자
  • 입력: 2026.10.15 15:46 / 수정: 2026.10.15 15:46
2026 광주미술 해외 갤러리 초청전 포스터. /광주미협
2026 광주미술 해외 갤러리 초청전 포스터. /광주미협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이하 광주미협)는 오는 21일까지 광주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2026 광주미술 해외갤러리 초청전: 아트광주 커넥트'의 성과를 나누는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과 보고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미국 뉴욕, 몽골 울란바토르, 독일 베를린 등 3개국에서 진행된 해외 교류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각국에서 선보인 참여 작가 12인의 작품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트광주 커넥트'는 아트광주와 연계해 지역 미술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앞서 미국 뉴욕 '아시안 앤 아메리칸 아트 화운데이션(AAAF)' 전시에서는 박정선, 신호재, 정기주, 조용남 작가가 참여해 물감과 혼합 재료의 층위를 살린 추상적 형태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아트갤러리'에서는 김종경, 유재원, 윤성민, 조선아 작가가 한지와 천 등 고유의 바탕재 위에 일상과 기억을 풀어낸 작업을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 '쿤스트40(Kunst40)'에서는 류현자, 이영숙, 이현숙, 이혜원 작가가 합죽선, 수채, 판화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내며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의 흐름이 교차하는 뉴욕, 넓은 자연을 품은 울란바토르, 다채로운 문화가 섞이는 베를린이라는 각기 다른 낯선 환경에서 우리 작가들의 조형 언어가 어떻게 작동하고 공감을 이끌어냈는지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광주미협 관계자는 "서로 다른 기후와 문화를 가진 낯선 곳에서도 우리 작가들의 뚜렷한 작업은 깊은 울림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결과 보고전이 세계 무대에서 소통 가능성을 입증한 광주 미술의 저력을 지역민과 함께 확인하고, 앞으로 지역 작가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튼튼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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