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37건 심의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10.15 14:28 / 수정: 2026.10.15 14:28
21일까지 7일간…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청결도시 조성·딸기휴게소 명칭 변경 등 제안
논산시의회가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논산시의회
논산시의회가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논산시의회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가 조례안과 일반안건 37건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선다.

논산시의회는 15일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7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6건과 일반안건 21건 등 모두 37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최정숙·이태모·박민규 의원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최정숙 의원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논산'을 주제로 읍·면·동별 주민 자율청결 활동 정착과 매월 정기적인 생활환경 정비의 날 운영을 제안했다. 청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마을과 상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태모 의원은 벌곡휴게소의 명칭을 '논산딸기휴게소'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논산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을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다.

박민규 의원은 '개인의 선의를 넘어, 생명존중을 행정의 가치로'를 주제로 동네 고양이와 유기·유실견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길고양이 급여와 관리 체계를 공공 영역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 자원봉사자의 참여 기반을 넓히는 방안도 제안했다.

16일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15건과 동의안 21건 등 36건을 심사한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안은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 도시계획 조례 개정, 원도심 활성화 및 지원 등 5건이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도 진행한다. 시의회는 오는 19일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20일에는 선샤인랜드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시 위생매립장을 찾아 사업장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박노진·김형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건창 논산시의회 의장은 "집행부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며 "동료 의원들도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대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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