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만 명당 신청자 144명…전국 평균의 8배

서천군 공무원들이 경로당을 찾아 '온(溫)마을 통합돌봄'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온(溫)마을 통합돌봄' 대상자를 확대하며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통합돌봄 대상자는 852명으로, 지난 6월 말 184명보다 668명 늘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 만에 약 4.6배 증가했다.
군은 지난달 14일 13개 읍·면에 전담 인력 30명을 배치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방문진료·방문간호·방문요양을 비롯해 식사·가사 지원, 방문목욕, 주거환경 개선 등 의료·요양 및 지역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신청 규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천군의 인구 1만 명당 신청자는 144명으로, 전국 평균 18명의 8배에 달했다.
군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서비스 이용 상황을 점검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통합돌봄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읍면과 관계기관이 함께 주민 곁에서 필요한 돌봄을 세심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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