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회서 제4회 기후환경 포럼 개최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10.12 15:28 / 수정: 2026.10.12 15:28
전문가·정치권·지방정부 등 100여 명 참여
여수시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을 주제로 제4회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여수시
여수시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을 주제로 제4회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여수시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포럼이 열렸다.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적 과제로 삼는 가운데 산업과 에너지, 해양·생태 환경을 아우르는 지역 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체화할지가 논의의 초점이 됐다.

여수시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을 주제로 제4회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전남광주시와 여수시, 국회의원 10명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 겸 한국기후환경원장이 맡아 'COP33 유치: 최근의 여건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남해안 남중권의 산업·에너지 구조와 해양·섬 생태계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과 COP33 유치 전략이 다뤄졌다.

여수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남해안 남중권의 기후환경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산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해양·섬 생태계 보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33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관련 역량을 모으는 작업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지역 간 협력 의제를 구체적인 사업과 실행계획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소중립 정책의 이행과 COP33 유치 활동을 어떻게 연계하고 남해안 남중권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할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의 역할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남해안 남중권의 역량을 결집해 COP33 유치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 포럼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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