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행사인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막을 내렸다.
공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충남도와 함께 연 이번 박람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12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해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충남에서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의 특산품과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전시·판매관을 비롯해 청년상인존과 먹거리장터가 마련됐다. 롯데ON·현대이지웰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관도 운영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과 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신바람 콘서트와 키즈드림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장바구니 경매쇼, 떡볶이 투어, 어린이 경제 장보기 체험 등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지역 관광과 상권을 연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공산성과 아트센터 고마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스탬프투어와 소비쿠폰을 운영해 박람회 방문객의 왕도심 유입과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공주시는 경찰·소방·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과 안전을 관리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렸지만 시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충남 최초로 열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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