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직원들이 직접 기획·출연…영상 중심 홍보 강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10.12 09:37 / 수정: 2026.10.12 09:37
숏폼 콘텐츠에 밈·AI 접목…유튜브 구독자 2만 명 돌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원들이 진행한 유튜브 맞짱토크 정책 업 데이트 장면.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직원들이 진행한 유튜브 맞짱토크 정책 업 데이트 장면. /행복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정책 홍보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행복청은 도시계획과 광역교통, 건축 등 전문성이 필요한 정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짧은 영상(숏폼) 중심의 홍보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핵심은 정책 담당자가 직접 출연하는 '임플로이언서' 방식이다. 직원들이 기획부터 출연, 제작까지 맡아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고, 외부 제작 비용도 줄이는 방식이다.

행복청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와 유행하는 인터넷 밈을 활용해 콘텐츠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MZ세대 직원이 현장을 찾아 정책을 소개하는 '본캐공무원'과 정책 담당자가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는 '맞짱토크 정책 업(UP)-데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콘텐츠 형식을 활용해 최형욱 차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 출연하는 영상도 제작했다. 행복도시 곳곳을 둘러보며 직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주요 공간과 정책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이 영상은 12일 행복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채널 성장세도 나타나고 있다. 행복청 유튜브 시청시간은 약 10만 6000시간을 기록했고, 구독자는 지난해 1만 8000명에서 현재 2만 명으로 늘었다. 인스타그램 콘텐츠 조회수와 상호작용 수도 전년 대비 각각 480%, 233% 증가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공식 캐릭터 '행복이'를 활용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행복도시의 변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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