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들이 10일 청양초 인근에서 열린 '2026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를 즐기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2026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방문객을 끌어모으면서 인근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청양군은 지난 9~10일 이틀간 청양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주최 측 추산 약 14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고 12일 밝혔다.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양을 대표하는 매운맛을 주제로 지역 상점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복불복 떡볶이 파티'였다. 참가자들이 보물찾기로 얻은 재료를 활용해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방식으로, 어떤 재료가 나올지 모르는 재미와 요리 체험을 결합해 호응을 얻었다.
골목 상점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골목 빙고'도 방문객의 발길을 상점으로 이끌었다. 어린이들이 매운맛을 놀이로 경험하는 '고추 어린이 맛놀이터'와 '허브 족욕 체험'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근 상점을 찾으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더해졌다.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참여형 축제가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청양만의 매력을 나누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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